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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의 물, 물은 순환을 통해 우리에게 다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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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10-30 16:23

태초의 물, 물은 순환을 통해 우리에게 다시 돌아온다!!


태초의 물은 약 46억 년 전 지구 탄생의 역사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산이 깎여 평야가 되었다가 평야가 다시 바다로 씻겨 들어가고, 땅 껍질이 이동하여 바다 속에서 새로운 산이 솟구쳐 나오기도 했는데 이 모든 과정을 되풀이한 것이 바로 물이었다. 태초에 바다가 만들어지고 여기서 생명체의 바탕이 되는 유기물이 만들어지면서 최초의 생명체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 역시 물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다. 태초의 생명체를 잉태한 어머니의 양수도 물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모든 생물을 낳고 기르는 생명의 젖줄이 바로 물인 것이다. 따라서 물은 생명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 이렇듯 소중하고 깨끗한 물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의 생명과 삶을 지탱시켜 주고 있으므로 소홀히 하고 훼손한다면 물은 우리에게 파괴와 죽음을 가져다 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깨끗하게 물을 보존하고 아끼는 지혜를 발휘하여 물의 소중함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불교에서 삼라만상을 이야기 할 때 지, 수, 화, 풍(地水火風)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하며, 지(地)란 흙으로 "만물을 생성시키는 근본"이며, 수(水)란 물로 "만물을 성장시키는 습기와 액체"이며, 화(火)란 불로써 "만물을 성숙시키는 에너지"이며, 풍(風)이란 바람으로 "만물을 변화시키는 움직임"이라고 말한다. 물은 우리는 일생의 소중한 성장 에너지인 셈이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고 있는 물은 다시 나에게 돌아오는 순화의 연속성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매일같이 샤워하고 요리하고 마시고 하는 물은 수백 리터에 달하지만 그 물은 다시 여러 과정을 통해 순환되어 우리에게 돌아오는 있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물을 쓸 때마다 그 물이 완전히 사라져 없어진다면 아마도 지구상의 모든 물은 얼마 지나지 않아 바닥이 나고 말 것이다. 지구상의 물은 수천 년이 지나는 동안에도 늘어나거나 줄어들지도 않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지구에 있는 물의 전체 양이 크게 변하지 않는 이유는 순환의 작용을 살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물은 공기 중으로 증발을 하기도 하고 계절에 구름으로 형성되어 따라 이슬이나 서리와 또는 비나 눈이 되어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오기도 한다. 또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물은 담수화 및 각종 정수 장치를 통해 정밀 여과되어 생활용수 및 식수로 환원되어 다시 가정으로 돌아온다. 이처럼 물은 때로는 가까운 곳으로 때로는 아주 먼 곳까지 마치 여행을 떠났다 돌아오듯 다시 돌아온다. 그리고 우리가 건강을 위해 마신 물은 인체가 필요한 만큼 활용하고 땀, 소변 등 이뇨작용 등을 통해 배출되므로 이 또한 사라져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현실적으로 지구의 물의 분포는 바다에 97%, 육지의 빙하가 약 2%이고, 지하수, 강, 호수 등이 약 1%를 차지한다. 그러므로 지구에 존재하는 물은 3% 정도에 불과한 셈이다.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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