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생명수 수돗물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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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0-30 16:50
“우리의 생명수 수돗물이 위험하다!!”
우리의 건강을 위해 매일 마시는 물, 우리 몸에 70%를 차지하는 물, 혈액의 90%를 차지하는 물, 소중한 물질이다. 우리 몸의 물이 1~5%가 부족하면 심한 갈증과 두통을 동반하고 현기증을 느낀다. 10%가 부족하면 생명을 잃을 정도의 위협을 받을 수도 있다. 이렇게 중요한 물, 우리의 생활의 필수물질 수돗물에 비상이 걸렸다.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닌 수많은 세월을 견뎌온 우리의 생명수 수돗물이 위험하다. 과거 지하수 우물물을 길어먹던 시대에서 문명의 발달로 이제 수돗물의 우리 생활에 윤택함과 편안함을 선사하고 있다. 수돗물은 흔하디흔한 대접을 받으며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가 있다. 하지만 이제 수돗물에 비상이 걸렸다. 문제는 노후화된 배관이 화근이 되었고 이제는 정수장까지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현실이다. 20년 전만해도 수돗물을 바로 마시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수돗물을 직접 마시지 않고 다양한 정수기로 걸러서 마시고 요리에 사용한다.
왜? 수돗물을 믿지 못해서일까? 문제는 종종 일어나고 있지만 대책과 대안은 넘어야할 산처럼 갈 길이 멀다. 지난 2019년 여름, 인천의 녹물 사태는 이미 예견된 일처럼 터지고야 말았다. 서둘러 노후화된 배관을 교체하고 정수기를 시설하고 분주한 정부의 대책과 대안이 그랬다. 교육부의 결정으로 학교 및 유치원 등에 조리용정수기를 시설하고 메인수도관에 대용량직수정수기를 시설하는 교육부의 공문 내용은 각 지방 교육청에서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필요성이 결여되고 어떤 것을 선택해야할지 가이드 또한 서툴고 조급하게 진행되었다.
계속되는 수돗물 속 불순물 및 녹물문제, 최근에는 가정의 수돗물 속에서 유충이 발견되었다. 무엇이 문제일까? 정수장의 허술한 관리 탓일까? 아니면 우리가 닥치는 대로 견뎌 내야할 과제이고 대안은 없는 것일까?
우리나라는 과거에 비해 눈부신 발달을 해왔고 그만큼 많은 대가를 지불하고 있다. 우리의 환경은 오염되고 정화하며 순환되어간다. 우리가 사용하는 물 또한 그중 하나이다. 오염된 물은 고도 정수 장치를 통해 맑은 물로 재생되어 각각의 수도관을 통해 각 가정으로 흘러가고 있다. 정수장의 맑은 물은 어떤 집은 오염된 관을 통해 가정으로 흘러가고 어떤 가정은 깨끗한 수도관을 통해 흘러가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에는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 무엇보다 수질관리 전문가의 양성정책이 시급해 보이기도 하다. 지금의 대안으로는 가정마다 사용하는 모든 물에 정수 장치를 해야 하는 상황이 정답이 아닐까 싶다. 이것이 현실이고 대안이다. 누구에게 책임을 묻기에는 이미 세월이 많이 흘렀다.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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