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행동습관, 물마시기로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자"

겨울이 되면 기온이 내려가므로 추위에 적응하며 무의식적으로 수분섭취에 소홀해지기 쉽다. 건강하고 정상적인 사람들은 컨디션이나 면역에 큰문제가 없겠지만 아토피나 당뇨, 또는 혈관장애를 앓고 있는 환우들에게는 겨울철 마시는 물 부족으로 인한 치명적인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

피부질환과 물의 상관성, 겨울철에는 차마시기로 해결

우리의 피부는 pH가 5.5정도의 약산성을 유지하며 적정한 수분을 품고 있다. 하지만 물 부족이 일어나게 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급기야는 피부손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아토피성피부염 등 특수피부질환 환자에게는 치명적이다. 피부가 갈라지고 건성기간이 길어질수록 각질이 심각해 질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가 일어나기 전에 적절한 수분섭취를 진행해야한다. 차가운 물을 직접적으로 마시기가 불편하다면 따뜻한 물이나 차를 우려내서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부질환에 도움 되는 차가있는데 꽃차가 있다. 꽃차에는 어혈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C가 풍부해서 피부에 많은 도움을 준다. 또한 갱년기여성의 눈 건강에도 좋으며 대표적인 꽃차로는 샛노란 빛깔의 금계국 꽃차가 있다. 꽃말은 “상쾌한 기분”이다. 추운겨울 꽃차의 은은함과 향기롭고 아름다운 차에 흠뻑 빠져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겨울철 호흡기관리에 도움 되는 물마시기

겨울철에 많은 사람들이 신경 쓰이고 걱정하는 질환에는 기관지염이나 천식 등이 있다. 이러한 질환에도 수분섭취는 매우중요하다. 호흡기에 도움 되는 차의 종류를 살펴보자. 먼저 질경이, 영지버섯 차를 살펴보면 기관지천식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임상적으로 질경이에 함유된 감기약의 주요성분인 플란타기닌(plantaginin)이 풍부해 기관지점막의 분비를 늘려주어 진해효과가 뛰어나다고 보고되고 있다. 질경이는 혈뇨, 급성요도염, 방과염, 소염, 이뇨 등에 효과를 주므로 약의 주요재료로 사용된다.

또 다른 호흡기 질환으로 기관지염 있는데 이 질환에는 도라지차가 효과적이다. 도라지는 우리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식자재와 약재로 산과 들에서 자라는 다년초다. 도라지의 약리작용을 살펴보면 주요성분으로 사포닌과 이눌린 등이 많다. 도라지 뿌리에 함유한 하얀 진액이 담이나 가래를 제거하는 한약재로 많이 쓰인다. 건조한 도라지 차는 뿌리나 몸통을 물에 다려서 마시면 좋다.

겨울철 흔 하디 흔한 질환 중 감기에 도움이 되는 차는 생강차, 귤피차, 매실차, 냉이차, 국화차 등이 있다. 이러한 차들은 비타민이 풍부하고 무기질 함유량이 높아 해열에도 도움을 주며 콜린(choline)과 아세틸콜린(acetylcholine) 등 신경전달물질이 풍부해 생체기능을 활성화시킨다.

겨울철 또 다른 물마시기 방법을 소개한다. 일반 물은 맛이 없고 밍밍해서 맛이 없어 마시기에 부담스럽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사람들에게 적응하기 쉬운 방법을 소개한다. 바로 음식을 통해 수분을 섭취하는 방법이다. 수분 함량이 높은 오이, 파프리카, 토마토, 양상추 등의 식재료를 샐러드처럼 먹는 방법이다. 또 다른 방법은 향이 있는 물을 마시는 것이다. 맹물에 향을 첨가하는 방법인데 레몬이나 오렌지 등을 잘라 넣어 상큼하고 향긋하게 만들어서 먹을 수 있다. 향 덕분에 물에 손이 더 가며 레몬은 항산화성분과 칼륨이 풍부해서 체내 세포에 건강에 도움 되고 신맛을 내는 “구연산” 성분이 소화를 촉진시키고 풍부한 비타민C가 감기 예방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추운겨울 올바른 행동습관 물마시기를 통해 건강도 지키고 우리 몸의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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