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 좋은 물을 추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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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6-19 18:46
물박사 워터맨의 물 이야기-49
우리 몸에 좋은 물, 어떤 물을 마셔야 할까?
요즘, 코로나19이후 주변을 살펴보면 텀블러나 물병에 개인별로 좋은물을 넣고다니는 풍경을 많이 목격 할 수 있다. 그야말로 건강한 물 마시기 열풍이다. 해외 유명 생수나 몸에 좋다는 알칼리수, 전해수소수 등 기능수를 골라 마시려는 마니아층이 점점 늘고 있다. 대중들이 많이 찿는 백화점이나 브러치카페, 워터카페 등 독특한 컨셉의 프리미엄 물만 파는 워터 바까지 생겼다. 와인의 맛을 감별하고 평가하는 와인소믈리에 처럼 물 맛을 감정하고 고객의 선택을 도와주는 ‘워터 소믈리에’ 혹은 ‘워터 매니저’란 직업도 등장했다.
현대인들은 물 한 잔을 마셔도 건강을 생각해서 마시자는 트렌드로 바뀌어가고 있다. 물의 맛과 물의 종류와 스타일, 변모해가는 물의 다양성은 과거에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깨끗한 물을 넘어 건강을 기대하는 바야흐로 물의 의료화로 발전되어가는 추세다. 각기 다른 물을 추구하는 관련 업체들은 건강하고 기능을 더한 물들을 출시해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켜 나가고 있다.
상품화된 그 종류만도 수십가지를 넘어 헤아릴수 없을만큼 다양하다. 바닷속 심해에서 끓어올린 해양심층수는 우리몸에 필수인 미네랄이 풍부하다고 한다. 산소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 산소수, 소화를 도와주는 탄산수, 만년설이 녹아서 만들어진 빙하수, 백두산의 정기를 품은 화산암반수, 피부에 좋다고 알려진 온천수, 천연석의 기운을 담은 일라이트알칼리수, 게르마늄수, 옥정수 등 특별한 맛과 목적에 맞게 건강을 고려해서 마시겠다는 욕구가 반영되어 물의 종류도 변해가고 있다.
또한 물을 의료적으로 이용하는 사례도 있다. 특히, 유럽과 일본에서는 미네랄과 탄산이 풍부한 온천수를 이용한 온천병원, 온천 전문의제도가 활성화돼 있고 건강보험까지 적용될 정도로 의학적 활용도가 높다.
이처럼 물이면 다같은 물일꺼라는 생각이 점점 변해가고 있다. 특별히 맛있거나 건강한 물이 따로 있을까? 의구심을 갖지만 건강에 이로운 물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가정마다 보급되고 있는 추세다. 대표적인 예가 위장증상, 만성설사, 소화불량 등 개선에 도움을 주는것으로 인정받은 알칼리 이온수기를 들수 있다.
이온수기는 국내의 경우, 1980년대 중반부터 의료효과를 인정받고 생산된 이례 현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공식적으로 4대질환(위장내이상발효, 만성설사, 소화불량,위산과다)의 개선 효과를 인정받았다.
알칼리 이온수기는 기능수의 일종으로 수돗물을 정수 처리한 후 백금전해조에서 물을 전기분해하여 물속 미네랄과 물의 입자(클러스터)를 쪼개주어 우리몸에 흡수가 용이한 알칼리수(pH 7.5~10.5)와 피부미용 등 살균력을 가진 산성수(pH 5.0~6.5)를 만들어준다. 이때 생성되는 알칼리수는 환원력(항산화 능력)을 얻고 수소 기체를 발생시켜 수소가 풍푸한 물로 만들어진다. 수소가 풍부한 수소수는 만병의 근원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우리몸의 체액과 비슷한 알칼리성이다.
일본의 물 연구 권위자인 구마모토 대학 겐지 후루가와 교수는
과거 연세대에서 열린 ‘2009 기능수 국제 심포지엄’에서 미네랄의 종류중 칼슘, 칼륨, 이산화규소가 물맛에 긍정적 역할을 하며, 마그네슘과 황산기는 거칠고 쓴 맛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 건강에 좋은 물은 칼슘이 많은 반면 나트륨은 적어야 한다고 했다. 물맛 좋고 건강에 이롭다고 인기를 끌고있는 프리미엄 물들을 살펴보면 칼슘, 마그네슘, 칼륨, 철, 규소, 인 등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국내 연세대 원주 의대 기능수 연구단 이규재 교수는 "기능수가 일반수에 비해 건강에 유익하다고 할 수 있지만 검증된 물에 한정"한다며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알칼리 환원수는 하루 1리터정도가 적당하고 특별한 장치나 미네랄에 의해 만들어진 기능수는 하루 3잔정도가 적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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