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시원한 물 한 잔은 최고의 보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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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6-19 18:58
물박사 워터맨의 물 이야기-57
대기의 온도가 상승하는 여름철, 우리 인체의 온도도 상승한다.
벌써부터 올여름은 평균 35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지속될 거라는 전망이다. 온도가 상승하면 하루 종일 피곤함도 밀려오고 졸음도 몰려오고 짜증도 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이럴 때 시원한 한 잔의 물은 청량제와 같다. 사람들은 여름에 가장 많은 물을 마시고 있다. 이번호에서는 건강하게 물 마시는 법과 마실 때 주의사항은 없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건강의 바로미터, 올바른 물 마시기의 시작
물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대사 작용에 문제가 생겨 신체기능이 저하되고 숙면을 취하지 못해 피곤이 지속되며 몸이 퉁퉁 붓고 피부는 거칠어지고 푸석 거리게 된다. 특히 인체 내 수분 부족이 심할 경우 변비가 생기고 두통이나 통증을 유발하며 정신적으로도 우울증이나 불안감이 높아진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물대신 카페인이 많은 커피나 음료 등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습관은 올바른 수분 섭취가 아니므로 주의해야한다. 오히려 이뇨작용에 방해가 되고 탈수증상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 질수도 있다. 그렇다면 만성탈수를 극복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우리 몸은 약 60~70%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수분은 영양분의 흡수를 돕고 세포의 활성화와 체액의 원활한 흐름을 돕고 노폐물의 배출, 체온조절, 체내 지방을 외부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체내 수분 손실이 오면 어떠한 결과로 이어질까? 약 2%가 소실되면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되고 약 5%의 수분이 손실되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만약 10%의 수분손실이온다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물의 효과는 우리의 신체를 즐겁게 한다.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하루 약 1.5~2L 정도의 물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하루 2리터의 물 마시기는 하루를 활동하는 시간 동안 약 2시간에 한 번씩 200ml 물 한 잔 정도를 섭취하는 습관을 통해 해결할 수 있지만 그리 쉽지만은 않다.
물마시기를 실천하는 올바른 방법은 아침에 일어나서 마시는 한잔의 물이 건강에 좋은 효과를 선물한다. 인체 내 신진대사를 활성화하여 변비 완화에 도움을 주고 매 식사 30분 전에 물을 마시면 허기를 덜 느끼게 하여 과식을 하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 오장육부(五臟六腑)의 기능을 촉진하고 활발하게 장이 운동 할 수 있게 한다.
땀을 많이 흘리는 지쳐가는 여름철에는 올바른 물마시기야 말로 필수적인 요소이다. 물 마시기는 갈증을 호소하기 전에 마시는 게 좋을 수도 있다. 갈증이 난다는 것은 이미 어느 정도 인체 내 수분이 부족하다는 청신호이기 때문이다. 특히 나이가 많은 노인의 경우에는 지나치게 수분이 소실되면 현기증으로 쓰러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여름철에는 규칙적인 물마시기 습관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해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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