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박사 워터맨의 물 이야기 - 82

세계적 물 분야 권위자, 물 박사 전무식(全武植) 교수의 "6각수의 수수께끼"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1995년 2월, 물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중 한사람으로 자부하는 당시, 全武植박사(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과 석좌교수)가 불로장수 물을 과학화한다. 물로 암을 치료하고 병을 예방하는 물, 그 중심에 6각수가 존재한다고 제창, "6각수의 수수께끼"를 풀어헤치는 책을 펴냈다.

전무식 박사는 물의 6각형 구조를 밝혀낸 이론화학자로써 국내 이론화학 분야의 기반을 마련하였고 물의 여러 상태에서의 구조와 특성에 관한 이론, 즉 물의 주변 환경에 따른 분자이론 등을 연구하여 약 3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물박사”로 알려졌다. 건강과 직결되는 6각수 물의 기능과 효과에 관하여 살펴보고 현재 6각수 물의 현 주소를 살펴보고자 한다.

6각수와 5각수, 4각수?

6각수와 5각수는 우리가 마시는 물의 화학적 구조를 6각형 고리구조(사슬형 구조) 또는 5각형 고리구조를 이루고 있는 것을 말한다. 전무식 박사는 추론과 논리적인 양자화학적 이론과 슈퍼컴퓨터에 의한 데이터에 의해 검증된 결과를 얻어냈다고 밝혔다.

NMR(핵자기공명장치)와 DSC(시차주사열량계)등 관련 장비를 이용하여 인간의 생체분자 주변의 물(수화수)은 62%가 6각형 고리구조로 되어 있고 24%가 5각형 고리의 물 형태이고 나머지 4각수 고리구조가 14%를 차지하고 있다는 걸 연구결과 밝혀냈다.

이 연구 결과를 통해 “생체는 6각수를 좋아한다”는 새로운 사실이 발견된 것이다.

자연계에서 6각수의 존재비율이 매우 높은 눈석임물(쌓인 눈이 속에서 녹아 흐르는 물)은 생리활성이 높다. 적용례를 살펴보면 눈석임물이 식물성 플랑크톤의 증식을 높이고 녹색작물의 수확량을 늘려주었고 병아리의 성장속도나 닭의 산란에도 또 인간의 노화방지에도 적극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북극지방의 얼음 속에 갇혀 있던 박쥐가 소생했다는 보고도 있다. 이것은 박쥐의 주위에 있는 물이 과냉각 상태에 있었다고 가정한다면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즉 과냉각상태의 물에서는 6각수의 존재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져서 생체에 매우 바람직한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6각수와 미래의 물

의료현장에서 주시하고 연구되어야할 분야중 하나를 전무식 박사는 물과 질병과의 상관관계를 지적하고 있다. 현대병의 대표적인 질병중 하나인 암과 물의 관련성을 살펴 볼 수 있다. 세포레벨의 물 환경이 질병을 일으키는 이유 중 하나일수 있다는 입장으로 해석하면 질병예방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싶다.

즉 앞서 밝힌 연구결과에 의해 세포내에 구조화된 물은 세포의 생리활성화를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의 암이나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세포내 물의 구조가 망가져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추측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인체 내 물 환경 개선을 통한 미래의 의학테마는 2004년 8월, 작고하신 전무식 박사의 바램이자 이 시대가 노력하고 물을 단순한 물의 개념에서 벗어나 의학적인 측면으로 발전되어가기를 원한 결과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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