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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라는 말 조차 생소했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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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11-03 17:29

아*피라는 말 조차 생소했던 시절..

 

36년 전영동세브란스 병원에서 우렁찬 울음을 터뜨리며 4.2kg의 당시로선 초 우량아로 한 아이가 태어났다.. 우량아라는 기쁨도 잠시, 그 아이는 모유를 한 방울도 먹지 못하고 심한 태열로 인해 그 잔인한 아*피 인생의 어두운 그림자가 엄습하고 있었다..

 

원인도 이유도 병명조차 몰랐던 시절.. 부모는 약 이외에는 어느 것도 선택할 수 없었다.. 철저하게 약으로 중독되어가는 인생이 너무도 빨리 시작 되었던 것이다..

 

초등학교.. 그 아이 주위엔 자신과 비슷한 아이가 없었다.. 틈만 나면 자기 아버지가 잘 아시는 아저씨(당시 상아제약 다니심)가 항상 갖다 주시던 벤코트(스테로이드 왕초)를 틈만 나면 화장실 가서 구석구석 참 열심히도 발랐다.. 3학년 어느 초 여름날.. 체육시간.. 같은 반 친구들이 너무나 재미있게 축구공을 차며 신나게 뛰어 다닐 때.. 그 아이는 조금 뛰어다니다 어디론가 막 뛰어가 버렸다....... 조금 후미진 곳, 보도블록 위에서 깨진 벽돌조각으로 온몸을 피가 나도록 긁는 그 아이의 눈은 너무 슬퍼 보였다..

 

중학교... 항상 각질과 상처로 뒤덮여 있는 아이는 뱀 껍데기라 불렸다.. 이유 없이 맞기도 하고.. 더럽다고 친구들은 툭하면 씻고 좀 다니라고 했다.. 한번은 니 엄마 아빠도 뱀이지.. 라는 말을 듣고.. 태어나서 그렇게 사람을 많이 때려본 것은 첨이었다.. 담임선생님한테 끌려가 전후 사정을 무시하고 잔인하게 몽둥이로 두들겨 맞으면서 그 아이는 너무도 서럽게 울고 있었다..

 

고등학교.. 그냥 고통스런 기억뿐...

 

대학교.. 20년 이상 스테로이드 중독이 되어있는 그 아이는 더 이상 몸이 약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 잔혹한 리바운드 현상에 반 폐인이 되어간다.. 간신히 어머니의 도움으로 채식을 6개월 이상 하면서 조금씩 회복하나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아 다시 약을 찾게 되고 인생의 최대 실수 3가지 중 첫 번째를 저질른다..

장충동 S약국... 흰 가루약 3개월 복용.. 그 아이의 얼굴은 1.5배가 되어 얼굴과 머리로 터져 나오는 피 진물로 도저히 인간이라고는 할 수 없는 괴물이 되어간다..눈에서도 터져 나오는 피 진물로 잠을 전혀 잘 수가 없어.. 휴지에 물을 적셔 눈에 쑤셔 넣고 자던 그 아이..

 

사회생활..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 여전히 스테로이드에 의존하던 그 아이..결국 다시 대 폭발이 일어나고.. 두 번째 실수.. 공*약국을 찾아간다.. 신비의 물약 1.. 그 아이는 살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한다.....

 

다시.. 탈스.. .. 병원.. 주사.. ....

 

.. 대폭발.. 세 번째 실수... 일본 도사시미즈 병원.. 14개월 만에 온몸과 얼굴에서 생선 썩은 비린내가 나는 대 폭발.... 더 이상 직장 생활을 할 수가 없었다..

 

본격적인 탈스 돌입... 냉 온욕 시작.. 1.. 호전.. 악화.. 호전.. 악화.. 끝에.. 결국.. 한계가 오고....

허벅지 종아리.. 발 등.. .. 너덜너덜.. 걸레처럼 되어가는 자신에게서 그 아이는 좌절하는 듯했다..

하지만 자신보다 더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않고 용기를 주는 아내를 보면서..이제 마지막.. 그래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해보자는 생각으로 한 달여 모든 정보를 수집해 얻은 결론이.. 물로 치료하자는 것..

결국 전해환원수기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며 일본의 수 치료로 유명한 교와 병원에 까지 전화를 걸어 수년에 걸쳐 시행되어온 수천명의 아*피환자 임상실험 결과를 듣고서야 결정...

 

그 후.. 6개월 가까이 지난 지금.. 그 아이는 평생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내가 낫는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이 세상 아토피안들에게 꼭 알려줘야지.. .. 그 고통이 싫으니까.. 죽는게 나으니까..”

 

알칼리 전해환원수 음용.. 6개월 정도 되었을 때로 기억이 됩니다.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져... 기쁜 맘으로 썼었지요

그 후...

최근 다시 한번 악화를 겪으면서...(각오하고 있었기에..)

더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고 있지요..

하루 알칼리 전해환원수음용 4리터 이상.... 땀내기 운동 30... 다양한 식물성반찬과 되도록 많은 야채섭취... 산성이온수로 얼린 얼음으로 찜질 후 온욕... 이렇게 하는데 아*피가 견딜 수 없겠지요..

아주 잔인하게 복수하고 있답니다.. 살려달라고 애원할 때까지.. 처절히 말입니다..(물론 절대 안 살려 주지요)

 

이 세상 아*피안이 단 한명도 없는 날을 기원하면서.. 줄입니다...

 

20046, 이태형 올림.


본 사용 후기는 체험자의 주관적인 내용이므로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효과를 가지는 것이 아님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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