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하루의 시작” 환절기에 차로 마시는 물 건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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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0-31 10:17
“건강한 하루의 시작” 환절기에 차로 마시는 물 건강법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가 되면 따뜻한 찻집이 문전성시를 이루기도 한다. 요즘에는 건강한 물에 건강한 재료를 더한 맞춤식 차(茶) 마시기를 엿볼 수 있다.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어 마실 수 있는 건강한 물 만들기에 도전해보자.
현기증이 심한 아내를 위한 오디물
오디는 신이 내려준 최고의 열매라 불리우고 있다. 「동의보감」을 살펴보면 장기 복용하면 머리가 희지 않고 늙지 않는다고 오래전부터 알려지고 있다. 여성의 생리 활성 물질이 많이 함유돼있어 보혈에 탁월하며 철분 보충과 함께 빈혈 예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비타민 C, 칼슘, 칼륨 등의 함량이 높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말린 오디를 끓여 먹기도 하고, 생 오디를 갈아서 주스처럼 마시기도 한다. 오디 물은 말린 오디 10g에 깨끗한 물 1.5L를 넣고 팔팔 끓여서 복용하면 좋다. [오디는 성질이 차가우므로 속이 냉한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수족이 차가운 냉 증상에 좋은 계피물
따뜻한 성질을 가진 계피는 우리 몸의 차가운 기운을 풀어주고 소화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며 부작용도 거의 없다. 혈액순환 기능 장애로 수족 냉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계피는 더할 나위 없는 보배인 셈이다. 계피 10~20g에 물 1.5L를 넣고 30분 이상 달여 물이 맑은 갈색으로 변하면 마신다. [속이 쓰리거나 혈압이 높은 사람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인 오미자물
감기, 천식, 비염 등 호흡기 질환에도 효과적인 오미자 물은 환절기에 안성맞춤이다. 요즘 같은 계절에는 편도선 및 호흡기 질환에 주의해야하므로 오미자 우린 물을 자주 마셔서 폐를 튼튼하게 하여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자. 말린 오미자 20g에 깨끗한 물 1.5L를 넣고 팔팔 끓여서 복용하면 좋다.[신맛이 강하므로 위장질환 환자들은 주의해야한다.]
면역력을 증강에 좋은 현미물
현미의 쌀눈에는 각종 비타민류,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 칼슘, 마그네슘, 칼륨, 철분, 아연 등 다양한 영양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아 몸속 유해물질을 배출시켜주고 감마오리자놀(γ-oryzanol) 성분이 다량 들어 있어 내분비계 자율신경계 계통의 질환에 효과적이고 면역력을 향상시킨다. 볶은 현미 20g을 다시백에 넣어 깨끗한 물 1.5L에 넣고 팔팔 끓여서 복용하면 좋다.[사상의학에서는 태음인과 소음인의 식습관에 주목하고 있는데 현미로 인한 부작용은 적은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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