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의 바다 “생명을 이루는 물의 신비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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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0-31 10:27
몸속의 바다 “생명을 이루는 물의 신비로움~”
지구상의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는 태초에는 바다로부터 시작되어왔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은 어머니 자궁 속의 양수라는 작은 바다로부터 시작되었다 할 수 있다. 우리 몸의 바다는 참으로 신비롭고 경이하다.
물의 가치
우리 인체는 생명 유지를 위해 수많은 대사활동을 진행하며 끊임없이 순환하고 있다. 혈액을 이동하고 산소를 내뿜기도 하고 근육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발산하기도 한다. 물은 우리에게 삶을 영위하는 방법을 알려주었고 지금도 물과 함께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에 샘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작가이자 비행사인 생텍쥐페리가 남긴 명언이다. 이처럼 물은 모든 면에서 생명의 기운을 주고 미래의 가치를 준다.
바닷물 속의 생명의 시작은 많은 영양소를 이루고 있는 갯펄을 들 수 있는데 갯펄은 많은 생명체를 보존하며 키워내고 있다. 또한 생명체의 감각 순환을 위한 운동장인 셈이다. 어느 해양학자는 갯펄을 풍부한 농토나 산업의 자원으로 개발하기보다는 자연 그대로를 보존한다면 미래의 보다 훌륭한 가치의 수단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문명 산업의 발달로 인해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도 하였고 본래대로 복원하는 노력으로 새로운 양식의 시작점이 되고 있다. 우리의 아이들은 바다를 경험하고 바다의 소중한 자원을 알게 해주어야 할 것이다. 바다의 움직이는 생명체 모두가 우리의 자원이며 양식이다. 이렇게 아름답고 신비로운 바다에 매력을 우리의 아이들이 알아간다면 미래의 바다는 우리의 마음속의 바다로 자리잡힐 것이다.
물 만난 자연의 소중함
가을이 되면 단풍이 물들었다는 말을 흔히 듣는다. 가을의 아름다움은 단풍을 꼽을 수 있는데 이를 가을에 부는 선선한 바람, 추풍(秋風)에 온산은 곱게 물든다. 우리 속담에 “가을 물은 소 발자국에 고인 물도 먹는다” 그만큼 가을 물이 매우 맑고 깨끗함을 비유하고 있다. 가을의 계곡 골짜기에서 내려오는 물은 많은 암반과 자갈, 흙 등을 거치면서 정화되고 맑고 시원하며 미네랄도 풍부하다. 등반을 하다보면 옹달샘 같은 약수터를 만나게 된다. 한잔 벌컥 벌컥 마시면 온몸의 세포가 깨어나듯 좋은 경험을 하게 된다. 이러한 물은 지천에 자라고 있는 나무, 식물 등 많은 생명체의 소중한 젖줄이다. 이러한 생명들은 우리에게 또 다른 건강의 에너지로 되돌려주고 있다.
숲에 가면 많은 나무와 식물들이 품어내는 짙은 향의 기운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피톤치드(Phytoncide)라는 물질로 산림욕(森林浴)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나무나 식물이 스스로 방산(放散)하여 주위의 미생물을 죽이거나 이롭게 한다.
우리는 산림욕을 통해 병을 치유하거나 유지하는 목적으로 숲을 산책하거나 숲의 기운을 온몸에 받아들이기도 한다. 피톤치드의 효과는 녹색의 푸르름이 정신적인 안정을 주기도 하고 방출되는 에너지에 의해 살균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깊어가는 가을, 우리의 건강을 이롭게 하는 자연을 만끽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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