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밀가루 음식에 민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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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0-31 10:32
우리 몸은 밀가루 음식에 민감하다.
우리 인체의 순환기를 살펴보면 면역체계라는 생명세포를 지켜주는 훌륭한 무기가 있다. 외부로부터 공기, 물, 음식, 스트레스, 약물중독, 환경오염, 바이러스 등으로 우리는 강력하게 공격을 당하지만 자가 면역력에 의해 우리 몸의 정상세포들이 인체를 지켜내고 있다. 이번호에서는 인체의 방어력을 망가트리는 음식과 물의 상관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피부에 반응하는 대표적인 밀가루 음식
점점 서구화되는 음식의 변화 속에 밀가루를 이용한 음식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햄버거, 피자, 빵 등이다. 밀가루 음식에 민감한 사람은 아토피성 피부염(Atopic dermatitis) 등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밀가루 속에 들어있는 글루틴이란 단백질이 우리 몸에 있는 면역체와 반응해서 자가 면역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체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피부에 있는 랑게르한스 면역 세포가 반응하면서 가렵거나 건조해지고 딱지가 생기기도하고 빨갛게 부풀어 오르는 등의 반응이 일어난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이 글루틴에 반응하는 것은 아니다. 땅콩이나 새우 조개류 등에 알러지 반응을 보이지 않듯이 말이다. 하지만 요즘은 서구화된 음식문화로 몸이 반응하는 것에 주시할 필요가 있다.
몸에서 신호를 주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계속 먹는다면 우리 몸의 방어력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 흔하게 접하는 유제품이 여드름 등 피부질환에 악영향을 준다는 논문들이 많이 있다. 가족력, 유전력이 피부와 질병에 영향을 크게 준다고 하더라도 음식의 섭취로 인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하고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내 몸이 어떤 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3주간의 음식섭취 변화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음식의 종류를 정하고 일정기간씩 달리해서 변화를 살피는 것이다. 또한, 밀가루 음식의 가장 큰 문제는 다이어트를 망가뜨리고 혈당 조절시스템의 조절작용을 방해한다. 그러다보면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의 각종 성인병에 쉽게 노출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밀가루의 글루틴 단백질의 특성을 분해하고 소화흡수를 돕기 위해서 깨끗한 물을 수시로 마셔야할 것이다.
음식에 사용하는 물의 귀중함
우리는 장수를 위해 예로부터 건강식을 선호해왔으며 몸을 건강하게 보전하기위해 애쓰고 있다. 우리나라는 유럽이나 서양 음식에 비해 국물요리가 많은 편이다. 예로부터 동의보감에서 물의 종류 33가지로 명명하고 약을 다릴 때나 직접 마시거나, 음식에 사용하는 물을 구분 지었다. 문명의 발달로 최근에도 수많은 종류의 물의 명칭을 사용하지만 음식에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물은 수돗물을 사용하는게 다반사다. 그렇다면 수돗물을 사용해도 되는 것일까? 물론 가능하다. 하지만 좀 더 건강을 추구하는 요리를 기대한다면 정수나 특화된 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좋은 물을 사용하면 요리에 영향을 주어 요리의 깊은 맛을 내기도하고 성분에도 변화를 주기 때문에 건강에도 이롭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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