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화분 식물 가꾸기 요령
-
최고관리자
- 0건
- 334회
- 24-06-19 18:54
물박사 워터맨의 물 이야기-54
봄의 전령사, 단비는 자연의 아름다운 봄을 선물한다.
예로부터 봄에 오는 비는 쌀 비라 했다.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는 온 산하를 적시고 봄의 전령사다운 꽃들의 잔치를 연출한다. 작은 실개천(실개川)을 듬뿍 적시며 흐르는 물줄기는 농부들이 물꼬를 트는 분주한 모습이 자연스럽다. 이번호에서는 자연이주는 따뜻한 봄을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따뜻한 봄이 오면 땅에 물이 오르고 온갖 생물 들이 자라나고 지천에 활짝 핀 꽃들이 만개한다. 1~2월 초봄, 미처 녹지 못한 눈밭을 뚫고 올라오는 우리나라 토종 야생화 복수초(福壽草)는 샛노란 꽃을 활짝 피우며 봄은 그렇게 소리 없이 우리에게 다가온다.
파릇 파릇 새싹이 돋아나고 포근해지는 3~4월에는 매화, 산수유, 벚꽃, 진달래 등 다양한 종류의 꽃들이 우리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사한다. 봄이 오면 땅이 촉촉해지고 땅속의 수분과 영양분들은 식물들에 의해 바삐 이동한다. 봄이 오면 물이 오른다는 말이 그래서일까? 봄은 풍요로움과 신선함을 선물한다.
봄맞이, 집에서 만끽하는 자연 속 풍경, 화분 식물 가꾸기
봄철이 되면 사람들은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기 위해 화분 식물을 키우는 걸 좋아한다. 하지만 어떻게 키워야할지 어떤 식물을 선택해야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화분의 선택, 토양의 선택, 비료의 선택, 물주기의 양 등 모두가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이러한 문제들을 쉽게 접근 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먼저 키우고 싶은 식물의 크기와 성격에 맞는 화분의 선택이 중요하다. 키우고자 하는 식물의 뿌리가 전체 화분의 너비보다 되도록이면 작게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햇빛의 영향을 많이 받아야 할 경우라면 수분의 소실을 감안하여 큰 화분을 선택 하는 게 좋다. 화분 식물은 건조하고 마른 토양보다는 습하고 부드러운 토양을 좋아한다.
일반적으로 토양은 흙과 모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토양의 부족한 영양분 균형을 위해 배양(培養)제와 무기질, 비타민 등 비료를 사용한다. 화분 식물의 물주기는 식물의 성격과 계절에 따라 각각 다르다. 뿌리가 많이 발달한 식물의 경우, 수분이 많이 필요하므로 여름철에는 물을 자주 주어야 한다. 하지만 건조한 계절 겨울철에는 많은 물주기보다 조금씩 조절하여 주어야한다. 너무 많은 수분보충은 식물의 뿌리를 상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식물에 따라 각각 다르지만 토양여건도 고려하여 물주기를 선택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식물의 모양이 건조해 보일 때 적당한 양을 물을 주는 것이 좋다. 식물의 성장과정을 관찰하고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게 중요하다. 새싹이 돋아나는 시기에는 적극적으로 영양분과 수분을 공급하고 어느 정도 성장기를 맞이하면 영양분의 과잉공급은 줄이는 게 좋다.
답답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화분 식물을 키울 경우, 꼼꼼한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다. 집안에서 키우는 식물들의 건강한 상태를 항상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광합성 작용을 위해 햇볕의 노출을 수시로 하고 환기도 시켜주어야 한다. 식물들이 병에 걸리거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식물의 건강에 문제가 발생 되면 즉시 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된 상대로 방치하면 우리의 건강에도 치명적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 본 자료는 워터큐 연구소(WaterQ Research Center)의 귀중한 자료들입니다. 무단 복사 및 배포를 저작권 법에 따라 금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2024 by WaterQ Korea Co.,Ltd.)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