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물의 깊은 관계” 건강한 음식으로 면역력을 증강하자!!

물은 우리 인체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아주 중요한 물질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소홀하게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물은 일반적으로 중합되어 물 분자의 집단(클러스터)이 매우 크게 이루고 있는데 큰 상태의 입자에 비해 물 분자를 활성화시켜 작게 만들어 준다면 우리 몸에 흡수도 용이할 수 있다. 좋은 물은 중금속이나 유기물질 같은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없어야 하며, 인체에 필요한 미네랄이 적절한 양으로 녹아 있고 성분은 우리 인체의 체액 성분과 비슷한 약알칼리성이 좋다.

물의 좋은 기운을 잘 나타내주는 허준 선생의 동의보감을 통해 다양한 물을 33가지 기운을 엿볼 수 있는데 새벽에 제일 먼저 길은 우물물을 정화수라 하며 하늘의 정기가 모여 있어 성질은 평(平)하고 맛은 달며 독은 없다고 했다. 그렇다면 좋은 물은 우리의 건강 뿐 아니라 음식의 맛도 좋게 할 수 있을까?

물속에 포함된 미네랄이나 물 분자가 작은 물은 세포막에 침투가 빠르고 신체의 생리 활성을 촉진시킨다. 그러므로 요리에도 비슷한 작용을 한다고 볼 수 있는데 먼저 음식 재료의 주요 성분들을 잘 우려내고 잡스런 맛을 없애주며 재료 고유의 진하고 담백한 맛을 내어준다. 물 좋은 고향시골에서 어머님이 만들어주신 된장, 간장, 김치 등이 특별한 양념을 넣지 않아도 맛있는 이유는 엄마의 손맛과 물의 상관관계와 밀접하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시골 어머니가 만들어준 재료를 도시로 옮겨와 수돗물로 요리를 해보면 어머니와 같은 깊은 맛이 나지 않는 것은 여건과 물의 차이가 아닐까 싶다. 이렇듯 좋은 물은 설렁탕, 미역국, 곰국 등 국물이 많은 음식일수록 그 맛의 차이를 확연하게 한다. 녹차, 커피와 같은 차 또한 물의 종류에 따라 부드럽고 깊은 맛의 차이가 있다.

요즘 대형 프랜차이즈 식당 및 일반 식당들을 살펴보면 요리에 사용하는 물을 수돗물을 바로 사용하지 않고 깨끗하게 정수하여 사용하는 사례가 많다. 원할머니보쌈, 이바돔감자탕, 신촌설렁탕, 신선설렁탕, 리틀하노이베트남쌀국수, 내가찜한닭, 조선갈비, 민속떡방, 산지애한우타운, 두근두근숨쉬는숨두부, 유가네칼국수, 경기순대국, 수지동태탕, 막퍼전복, 박가부대찌게, 텐소바, 산천칡냉면, 안성국밥, 백종원돌백이집, 능수면옥, 진동자연산막회, 고모네원조콩탕황태탕, 칼뽕, 동산만두, 창원믿고먹는반찬, 한촌설렁탕, 설이봉설렁탕, 성실두부, 모리샤브 등 많은 식당들이 요리에 사용하는 물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좋은 물로 조리하고 있다.

이렇듯 좋은 물로 조리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섭취해서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의 심신을 건강한 면역체계로 유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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