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물, 과연 의료기관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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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0-30 16:48
“환자와 물, 과연 의료기관의 선택은”
물을 많이 마실수록 과연 몸에 좋은 것일까? 우리는 하루에 약 2~3리터의 물을 음용하면 건강에 좋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마시는 경우가 있다. 의사들은 신부전증 환자나 신장병 환자의 경우에는 물을 제한적으로 마시기를 권장하고 있다. 이러한 환자가 물을 많이 마시면 부종으로 몸이 붓거나 폐에 물이 고여 생명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렇듯 특수한 만성질환이 있다면, 물마시기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제한적으로 마시는 습관을 가져야할 것이다.
◇ 정상인은 하루 물 8컵 2리터 음용, 특별관리 환자는 3~5컵 1리터가 적당
그렇다면 건강이 이처럼 좋지 않은 사람은 하루의 어느 정도의 물을 마셔야할까? 우리가 하루 동안 섭취하는 음식물이나 수분의 양을 체크해보면 꽤 많은 량을 섭취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음식물의 수분을 제외하고 하루에 200㎖ 1컵 기준으로 기상 시 1잔, 아침식전식후 2잔, 점심식전식후에 2잔, 저녁식전식후에 2잔, 이렇게 마신다면 수분보충만 1.6리터는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물을 제한적으로 마셔야하는 환자라면 정상인의 절반정도를 마시는 것이 적절하다.
물속에는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이 또한 과다한 미네랄이 포함된 물은 체외배출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신장기능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배출에 문제를 일으키므로 미네랄을 많이 포함한 물은 피하는게 좋다. 그리고 우리가 무심코 흔하게 접하는 염분이 많은 음식 또한 몸속 수분배출을 방해하여 부종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나 폐렴·기관지염 같은 호흡기질환이 있다면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다. 물을 자주 마시면 기관지를 활성화시키고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서 몸속 체온조절과 세균억제, 방광염, 전립선 등 비뇨기 질환을 감소시켜주고 염증유발물질의 제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같은 만성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 이야말로 이 시대 최고의 보약인 셈이다.
그러나 정상인에 비해 갑상선호르몬분비가 적은 기능 저하증의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수분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이런 경우 체내에너지대사가 원활치 않기 때문에 수분의 배출이 어렵고 전해질 불균형 배출을 일으켜 저나트륨혈증 같은 질환을 초래해 피로감과 두통, 의식저하 및 구토를 유발할 수도 있다. 이렇듯 물을 잘 알고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병이 유행하는 요즘, 우리 몸에 유익한 물은 활성산소제거와 건강, 면역에 도움이 되는 걸로 알려지고 있는 전해수소수, 자화육각수, 알칼리이온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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