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속에서 흐르는 보물... 지하수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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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12-06 20:31

물박사 워터맨의 물 이야기-74
지구를 감싸고 흐르는 물, 환경에너지의 근원, 땅에 주목하라!
땅은 우리의 환경에 매우 중요한 공간이며 생태계를 연결하는 생명의 기준이다. 과연 우리가 흔희 알고 있는 땅속의 실제 모습은 어떠할까? 땅속 공간에서 일어나는 물의 흐름과 중요도를 알아보자.
땅속의 새로운 세상, 지하수와 지표수의 흐름
우리는 땅속에 흐르는 물을 흔희 지하수라고 부른다. 지하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표수를 이해해야 한다. 지표수는 지하수가 분출되어 생긴 용어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은 바닷물과 빙하수를 제외하고 지하에 98%이상이 땅속에 존재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흔희 오염물이나 폐기물 등 처리하기 어려운 것들을 땅속에 묻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지하수를 오염시킬 수 있고 나아가서는 환경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결과를 초래 할 수 있다.
지하수의 순환은 땅속 공간과 지표 공간에 흐르고 있는 호수나 강, 저수지가 대표적이며 지표 생태계는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땅속 개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우리는 땅속을 개발하여 자원을 확보하고 에너지원을 얻지만 이로 인해 땅속 수질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고 환경문제를 일으킨다. 땅속은 매우 예민한 신경계처럼 수맥이 이어지고 흐르고 있다. 어느 한곳에 문제가 발생되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 범위는 광범위하게 확산된다. 눈에 보이지 않는 땅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환경문제를 미리 예측하고 관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정부차원에서 지하수와 지표수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고 제도적으로 지하수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관리해 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는 땅속에서 광물적 가치가 높은 화석 연료를 얻어 큰 혜택으로 그 동안 눈부신 산업 발달과 편리함을 얻었지만, 이 때문에 환경문제의 최대 이슈인 기후변화 같은 큰 시련을 겪고 있는 현실에 가까이 와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땅속의 지하 공간에 대하여 바라보는 시각과 접근성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 보아야 하는 대목이다.
땅속 환경을 과연 지킬 수 있을까?
땅속 환경을 개선하거나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있는 것일까?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위해서는 땅속과 지표와의 관계를 이해하고 하나의 관점에서 정책적으로 접근해야할 것이다. 별개가 아닌 하나로 인식하고 땅의 개발에 앞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을 조사하고 이 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오염원을 감시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해나가야 할 것이다.
유럽 등 선진국의 사례를 검토하여 땅을 활용하는 산업화에 대하여 분야별로 제한적인 면적의 규정과 주기적인 보고체계를 확립하여 국가가 감시 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땅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땅을 제대로 이해해야할 것이다.
최근, 물 순환 체계의 교란을 최소화하여 도시개발을 이뤄내는 “저 영향 개발(Low Impact Development, LID)기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환경을 이해하고 지역의 기후조건과 지형을 고려하여 순차적인 물 순환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홍수피해를 줄이고 변화되는 환경의 영향력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미래는 땅을 어떻게 관리하고 땅속의 생태를 건강하고 안심되게 지키는 것이야 말로 환경의 역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자료참조: 생태환경잡지 <작은 것이 아름답다> 266호 특집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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